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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밖 지식

폐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폐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폐암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암 중 하나이다. 폐 안의 상피세포가 변이 하여

악성종양이 되면 폐암이 되는데 과거에는 폐암에 걸리면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한 인식이 강

하여 포기한 사람들도 많았다. 암이라는 명칭답게 고통도 상당히 강하여 약 없이는 버티지 

못하며 한 때는 안락사까지 허용해 달라는 시위를 한적도 있다. 하지만 이제 폐암은 불치병이

에서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보통 폐암의 발생원인은 대부분 흡연이 차지하고 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은 간접흡연

을 통해서도 폐암에 걸릴 수 있으며 과거에는 식당, 피시방 등 내부에서도 담배를 필 수가

있어서 폐암의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건축자재, 단열재에 속하는 석면도 강력한 발암물질 중 하나인데 석면의 위험성으로 이제

전 세계에서 사용이 금지되었으나 한국에서는 2009년에서야 금지가 되어 시골이나 도심에

석면을 재료로 한 건물이 상당수 포함되어있다. 공해나 미세먼지도 20%가량 차지하는데

매연이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흔히 하는 말이 감기인 줄 알고 진단을 받았는데 폐암이었다.라고 할 정도로 발병 전 진단이

어려운 편에 속한다. 폐암 4기까지는 아예 고통도 없이 있다가 갑자기 발병하여 죽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평상시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면 바로 진단을 받아야 하며 몸 관리를 잘하는 수

밖에는 없다. 걱정되면 담배를 피우지 말자

 

위에 설명한 대로 사실상 자가진단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는데 만약 위의 증상들이

개선되지가 않고 계속해서 지속된다면(한, 두 달) 무조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사망원인이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폐암 보통 완치의 마지노선은 폐암 3기라고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서 오해는 그렇다면 폐암 4기는 치료가 불가능한 것인가?라는 문

제가 있다. 하지만 알아야 하는 것은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완치'가 불가능 한 

것이다. 폐암 4기에도 생존 사례가 있긴 하지만 사실상 5% 미만의 경우로 작은 편이다.

 

최근 폐암세포를 80% 죽인 실험 내용이 공개되었는데 CU-47이 그 주인공이다.

사실상 난해한 내용이 많지만 요약하면 투약 후 8시간 동안 20% 사멸 24시간 후에는

80%의 폐암세포가 사멸하는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이는 현재 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경북대학교 등 10여 개 연구기관이 사용을 희망하고 있어 앞으로 폐암에 대한 치료의 전망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자가진단이 힘들지만 폐암 3기까지는 현재에 이르러 완치가 가능하다. 4기도 완치가

안될 뿐 치료는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5%의 생존율 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들어 폐암의 치료가 엄청난 발전을 보이고 위의 약이 상용화가 된다면 머지않아

폐암 또한 불치병에서 벗어나는 날이 오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