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물 밖 개구리 입니다.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려야 할 거 같은데요.
미인박명이라고 해야하나요. 아름다운 신예 배우 한분이
얼마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바로 고수정씨 입니다.
부디 아픔 없이 안식하길 바라겠습니다.
고수정씨는 향년 25세에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2일에 고수정씨가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었으며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풋풋한 빛이 나는
사람 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뤄졌으며 지난 9일
발인식이 엄수 됐다고 합니다.
서경대학교 뮤지컬 학과를 졸업한 후
고수정 씨는 2016년 tvN '도깨비', JTBC '솔로몬의 위증'을 통하여
얼굴을 알리기 시작 하였는데요. 2017년에는 방탄소년단(BTS)의
'with Seoul'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대중의 눈도장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 당시 고수정씨의 연기에
대한 남다른 갈망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스스로 재미있고 하고싶었던 연기를 하며 살고 있어서 좋다"
말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연기를 시작한 계기는 " 중학교 3학년 영화 '거기 없다'
를 보며, 김명민 선배님의 연기를 보며 배우의 매력을 느꼇으며
그 날 이후 배우의 연기를 보며 스스로도 배우를 하고 싶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인스타에서는 7주전 마지막 올린 게시물에서
친구들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게재하여 "90년대생들의
꿈과희망 텔레토비동산 텔레토비 친구들 안녀엉~"
이라는 밝고 명랑한 글을 올려 더욱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고수정씨의 사망원인은 현재 지병으로 밝혀져있는데요.
뇌종양 진단을 받으면서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뇌종양이란 뇌안에서 생기는 종양을 말하는데요. 심하면
악성 뇌종양이 되어 뇌암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뇌종양의 증세는 대부분 두통과 간질, 구토가 있으며
행동이상 및 성격이상등이 보여지기도하며 시력장애, 울혈유두등
각종 여러 증상이 발생합니다.
뇌종양은 2~30세대도 많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신체 기관인 뇌에 발생하는 종양이며
제거 수술 후에는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악성 뇌종양은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고 하니 아마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악성 뇌종양의 항암제의
매커니즘이 밝혀지면서 치료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10명중 1명은 5년 정도의 생명연장이 최대이며
생존률은 10%정도라고 합니다.
앞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줄 유망한 배우였습니다.
다시한번 고수정씨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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